넷플릭스에서 영화 <천국에 다녀온 소년>을 봤다.
여운이 무척 강하게 남는 영화라고나 할까.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부정하고 보는 것은 과연 인간이
불안한 존재이기 때문일까?
아무튼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교회를 다니는 마을 사람들조차
천국에 다녀왔다는 소년, 즉 영화 속 주인공인
콜튼의 이야기를 그저
농담거리로 치부하려 한다는 장면이었다.
나는 성경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천국이나 예수에 대한 이야기는
당연히 믿고 받아들일 줄 알았다.
그런데 그들의 반응이 완전히 예상 밖이었다.
그렇다면, 그들이 그렇게 열심히 교회를 다니며
찬송가를 부르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천국과 예수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