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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오늘

전, 웹소설 쓰기/정 열

by 7sun 2022. 3. 4.

전, 웹소설 쓰기/정 열

 

 

장편소설을 읽고 나면, 글쓰는데 한결 자유롭다. 

그 가운데 네 개 표현들을 실어본다.

 

'그는 바다가 들고일어나 그들을 삼키고 그들의 살을 핥아 없앤 뒤, 그들의 뼈를 바다 깊이 산호 어금니 위로 넘실넘실 흘러가게 하는 환시를 보았다.'

 

'그는 그녀를 옷처럼 입고 싶었다.'

 

'그녀의 섹시하고 부서질 듯한 새뼈 같은 뼈와 말랑말랑한 엉덩이, 더없이 튼튼한 무릎을 취할 것이다. 하늘에 느닷없이 드론 라이프가드들이 나타나 빛을 번쩍이며 간음자! 간음자! 하고 붕붕거리면서 그들의 죄의식을 부추길 것이다. 영원히, 지금처럼만. 그가 눈을 감고 소망했다. 그녀의 속눈썹이 그의 뺨에, 그녀의 허벅지가 그의  허리에 닿았다. 그들이 그 끔찍한 일을 저지른 뒤 처음 나누는 육체적 관계. 결혼은 영원을 의미했다.'

 

'마법처럼 아내로 맞아들인 이 아름다운 여인과 보낼 최초의 시간에 대해.'

 

*<<운명과 분노>>로런 그로프 장편소설에서 발췌.

 

 

https://posty.pe/s27ykb

 

웹소설/<프리다>1화/류이서

379992sun.posty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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