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벌써/정 열
창문을 열어본다, 어제와 또 다른
황톳빛 머금은, 밭고랑의 찰진 흙
너그러워진 바람 탓일까, 한결
바라만 봐도 따스한 등, 못지않게
벌써, 그리운 하얀 얼굴의 너
떠나보내는 것은, 모두가
기다림을 필요로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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