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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오늘

따스한 바람/정 열

by 7sun 2022. 4. 17.

따스한 바람/정 열

마음과 몸이 일치하지 않는다.

 

퍼뜩, 집중하기 위해 창문을 열어본다.

사유할 만한 그 어떤 액션이 없었던 것일까?

 

생각은 온통 공모전에 가 있지만

행동을 달리하고 있다.

 

왜?

성향일까?

 

중요한 일 앞두고

미적대곤 하는 버릇은 여전한 것일까?

 

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한결 바람이 따스함에

감사한다. 

 

파릇한 새싹이 돋아나는 시간, 

아홉시 오십구분 일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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