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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2

반성241215 반성241215사회 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내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다. 아무튼선한 마음과 온유한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눈만 뜨면 기도하지 않았던가!  아니다, 그러니까 신부님께엄지손가락이 굳어서 아프다고 했었어야지,연신 놀라움과 칭찬으로 말을 잇지 못하실 때, 가장 먼저, 아파서 미칠 뻔했지만필사하다 보니까 계속 그 뒷얘기가 궁금해서세례받기 전까지 신약만큼은 완결하자는 것이저와의 약속이었노라고아니, 그 전에 교리 공부하는 동안 교리 선생님덕분에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되었노라고그래서 공부하는 내내 즐거웠노라고.  왜 그 말할 생각을 못했을까... 그렇다. 나는 참 감정 표현하는 데 있는 만큼은제로다. 그리곤 나중에서야 속상해서 속을 끓이기 일쑤다. 아무래도 감정 표현하는 것은 수시로 연습해야지만 자.. 2024. 12. 16.
시간/정 열 시간/정 열 순간, '어쩌나!' 싶었다. "내일이 일요일이라고? 정말?" 그이의 말끝에 나온 말에 믿기질 않아, 내가 한 말이다. 내일까지 밤샘 작업할 요량이었다. 일요일은 5월 8일, 이미 서울에 약속이 잡혀 있다. 영화 처럼 시간을 훔쳐올 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오늘 만큼은 컨디션을 위해 푹 수면을 취한 상태라 이토록 최상의 날이 아닐 수 없는데... 까맣게 나만 느낄 수 없을 때가 있다. 어느 한 곳에 매몰되어 있다 보니까, 이런 착각을 하는걸까? 대부분은 하루 정도 앞당겨 착각을 일으키곤 했었는데, 오늘은 정반대여서 당황스러웠다고나 할까. 우선 머리부터 감아야겠다. 새벽 한 시까지는 이렇듯 소소한 일들로 빠쁘겠다. 그러고 나서 최소한 잠은 자야 하니까, 시간을 두고 눈여겨볼 일이다. '시간은.. 2022.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