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정 열
새벽,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듣는
자동차 바퀴 굴러가는 소리가 새삼스럽게 정겹다
꼬박 4시간 넘도록 필사를 한 탓일까...
너무 오랜만에 열어본 창문 탓일까..
아니면 11월 23일인데 너무 포근한 탓일까...
참,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하더니만...
며칠만 지나면 12월이건만...
눈은 커녕 봄밤만 같으니...
상대적이란 말처럼 바른 말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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