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2 공기/정 열 공기/정 열 뿌옇다, 오전 두 시 오십이 분이 들리지 않는다, 풀벌레와 청개구리 울음소리가 자연과 가까이 하고픈 것은 본능일 텐데 생각나서 열어본 창문 한순간에 씻기어지는 뇌 가다듬어지는 마음 하루 종일 하늘과 함께하면 새로운 언어들이 쏟아져내릴까 지금이라도 산책을 나서볼까 방구석에서 찾기 힘들다는 것은 진리일지도 몰라 우주의 숨 언어와 호흡을 같이 하는 자연 이토록 이른 시간, 사 분이었을까 바깥의 공기는 확실히 달랐다 사라진 소리와 스모그에도 할 수 있는 사유, 그래서 모든 길은 밖에 존재하는 것일까 2022. 10. 23. 편안한 아침... 편안한 아침... 맑고 깨끗하기를 항상 오늘 이 아침처럼 공기가... https://youtu.be/bP9gMpl1gyQ 2022. 4. 15. 이전 1 다음